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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밟는 소리가 너무 좋더라

산과풍경

by 太虛 2013. 12.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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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3일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창문 사이로 빼꼼히 들어 온다.

몇 일전에는 눈이 오고 겨울을 준비 하더니

너무 과했나 싶어 오늘은 늦가을에 정취가 난다.

오늘은 준비 하고 떠난 곳은 월명암이다.

변산 국립공원에 있는 작은암자다.

 

몇일전

눈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었는데

지금은 낙엽위로 사그락 사그락 걷는다.

헐벗은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다.

 

산객은 두쌍이다.

우리 그리고 다른 산객

이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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