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풍경
대둔산
太虛
2014. 10. 8. 19:16
가을이다.
가을은 남자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떠나고 싶다.
그래서 길동무도 구하고 장소도 결정 했다.
대둔산 수락계곡이다.
평일의 한가함 그리고 파란하늘이 멋진 가을날이다.
우린 가을 파란하늘 속으로 들어간다.
이 가을에 빠지고 싶다.
10월이 오고 가을이 깊어지면
붉은 단풍길을 걷다가
가을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눈가엔 눈물이 흐른다.
또 길을 걷는다.
가을길에는 사랑이 있다.
가슴속에 누구나 사랑하나 간직하고 산다.
그사랑에 빠지고 싶다.
지금 이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