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풍경
가을산행4-대둔산
太虛
2013. 11. 5. 17:00
2013년 11월5일
점점 물들어가는 단풍을보며,
가슴에 숨겨 두었던 것을 감히 들추어 보기도 하고
가까스로 그 무엇인가를 불러 보기도 한다.
그 때마다 바람빠진 풍선처럼 우리들 가슴에 나이테 하나 늘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이렇듯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해질 때라야 가을을 타고,가을을
앓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옛 추억을 회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