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의자의 단상!!
太虛
2013. 5. 9. 15:16
카톡이다.
카톡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의자"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말해보란다.
편안함,기다림......
둘중 하나를 답하고 싶었다.
아직 누군가를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겐 "편한함"을 선택해 보냈다.
다시 문자가 왔다.
의자에 관한 사진을 찍어보면 어떻겠냐고.
흔쾌히 대답했다.
좋아!!
그러나 막막하다.
뭘할까?
"의자"
우리는 하루동안에 수많은 의자에 앉아 쉬기도하고 일도하고 기다리기도 한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다.
어떤 이는 기다리기 위해서, 어떤 이는 피로한 다리와 허리를 쉬기 위해서, 또 어떤 이는 함께 한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의자에 앉는다.
저마다 다른 사연들을 지닌 사람들이 스쳐지나간 의자.
사람들이 앉을 때마다 그 의자에는 이야기가 쌓여간다.
숙제는 그동안 찍었던 의자사진 몇장 올리는 것으로 .....
다음에 더 좋은 아이디어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