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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산과풍경

by 太虛 2014. 11.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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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취해 가을을 보러 떠난다.

가을이 저문다.
어디로든 훌쩍 떠나라고 유혹하는 가을 분위기에 한없이 싱숭생숭… 

하루 중 마음의 일교차가 상당하다.

이럴 때 처지, 형편 탓을 하며 이불을 뒤집어쓴다면 지는 거다.

오늘 새벽부터 내린비로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분다.

길동무와 함께 중2 시절로 돌아간다.

산사, 암자, 늦단풍, 암괴 계곡 두르는 추억의 수학여행 "속리산 문장대"다.

이곳에 내마음에 쉼표 하나를 찍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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