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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향교

군산-삶과풍경

by 太虛 2012. 6.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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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27일

 

옥구향교(沃溝鄕校)
지정번호 : 문화제자료 96호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628

옥구향교는 조선 태종 3년(1403)옥구읍 이곡리에 창건되었으며, 성종 15년(1484)에 현재의 상령리로 옮겼다가, 인조 24년(1646)에 현 위치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그리고 중국 송대의 4현 (주돈이 ,정명도, 정이천, 주희)를 배향하고,

우리나라의 18현(동벽에는 설총, 안향,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깁집, 송준길을 서벽에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를 배향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으로 되어있다. 

전사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양사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이고, 부속건물로는 외삼문과 내삼문 그리고 교직사가 있다.

이 향교 내에는 단군묘가 있으며 그 옆에는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문창서원이 있다.

이 향교의 양사재 뒷면에는 세종대왕 숭모비와 비각이 있다.

 

 

 

 

 

 

 

 

 

 

 

 

 

 

옥구향교 내의 '문창서원'이다.

문창서원은 최치원 선생 한 분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그마한 맞배지붕 양식의 건물이다.

최치원선생은 신라시대 옥구현에서 태어나 후에 관리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116호인 자천대는 팔각지붕 형태의 누각이다.

이 자천대는 조선후기 양식으로 본래 옥구현의 서쪽 하제 포구 인근의 바닷가의 작은 바위산에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자천대의 이름은 누각의 이름이 아니고 그 바위산의 이름이었던 것이다.

그 바위산 옆에 연못이 있었는데 연못의 빛깔이 항상 붉어 붉은 연못가의 바위산이라는 뜻에서 자천대라고 불렀다 한다.

자천대는 신라말 최치원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선연리 바닷가에서 어린시절을보낸 최치원선생은 자천대에 올라글을읽었는데,글 읽는 소리가 당나라 천자까지들려

당나라 사신이 건너와 선생을 모셔갔다고 전한다.

 

 

 

 

 

 

 

 

 

 

 

세종대왕 숭모비와 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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