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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930년대 시간속으로 여행

군산-삶과풍경

by 太虛 2012. 6.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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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의 모습이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생활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 입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대지 8,347평방미터에 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박물관이 있으며

2층에는 근대규장각실과 특별전시관이 있고 3층에는 근대생활관이 있습니다.

 

 

 

 

 

 

 

 

 

 

 

 

 

 

 

 

 임피역으로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하는데 193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본래 임피면 읍내리에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기차가 지나가면 산이 끊기고 기차의 운행진동으로

임피지역의 기가 훼손된다는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는 여론이 있어서 지금의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항구시설 옆에는 일제강점기때 군산에 만들어진 극장인 ‘군산좌’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날 극장과는 달리 영화와 연극을 병행하여 상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1920년대 군산사람들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서 민족운동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들과 모임들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군산 내항과 부잔교을 표현한 전시물이 안쪽에 있네요.
일제는 군산 지역에 내항철로 개설, 대형 창고와 부잔교 건립 등의 축항공사를 통해 호남지방의 쌀을 일본으로 용이하게 수탈하고자 했다.

축항공사 후, 군산내항에는 수백만석의 쌀이 산덩이처럼 쌓여 있었고 그 쌀들은 일본의 오사카와 시모노세끼 등으로 실려 나갔다.

그렇게 많은 쌀이 있었지만, 조선인들은 만주 등에서 들여온 조와 같은 잡곡류와 술찌기미 등으로 끼니를 이어갔다.

 

 

 

 야마구찌 소주도매상으로야마구찌 소주도매상군산의 양조산업은 일본에서 양조업을 하던

일본인들이 술의 원료인 쌀의 가격이 저렴한 군산에 일찍이 눈독을 들이고 공장을 건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설립된 상야주조장과 암본주조장 등 주류공장의 술을 도매로 거래하는 상점들이 생겼는데, 영동상가에는 야마구찌 소주 도매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구)세관건물-1908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을 수입하여 독일인이 설계한 건물로

서울에 있는 한국은행 본점 건물과 같은 양식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또한 일제시대 혹독한 착취의 흔적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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